“어버이날, 감염위험 높은 요양시설 면회는 자제해주세요”
“어버이날, 감염위험 높은 요양시설 면회는 자제해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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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4명 추가 발생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4명 늘어 현재(7일 0시 기준) 총 1만810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86명 증가해 현재 9419명이며 완치율은 87%에 이르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어제부터 일상에서 사회·경제활동을 유지하면서도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실천하는 새로운 일상이 시작됨에 따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일 어버이날을 맞아 코로나19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요양시설 등의 면회는 자제할 것과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지켜야 할 감염예방수칙을 재차 강조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권고된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은 ▲만성질환 약 복용 잊지 말기 ▲집에 머무르기 ▲아플 때는 보건소에 연락하고 선별진료소 방문하기 ▲외출 시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밀집‧밀폐된 장소 가지 않기 ▲가족 및 가까운 사람과 자주 연락하기 등이다.

한편 오늘 오후 5시 50분부터 한국정책방송원(KTV)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과 함께 하는 온라인 외신 브리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외신 브리핑은 우리나라 코로나19 방역 체계에 대한 각국 언론의 취재 및 인터뷰 요청이 많아지면서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질병관리본부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과 보건복지부 손영래 대변인(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참석,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발표문을 읽는 기존 방식과 달리 전문 앵커와 대담식으로 진행되며 외신 기자들의 사전 영상 질의 등에 답변한 후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질의답변이 이뤄질 계획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온라인 외신 브리핑은 우리나라 코로나19 대응 방역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과의 방역 경험 공유를 희망하는 국가들과 화상회의 및 웹 세미나 등을 통해 소통망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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