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부터 재활까지 걱정 마세요” 이대서울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치료부터 재활까지 걱정 마세요” 이대서울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개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11 2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송태진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이대서울병원이 ‘뇌졸중 집중치료실(Acute Stroke Unit)’을 본격 개소하고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뇌졸중 치료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뇌졸중은 골든타임 사수는 물론, 후유증 예방과 관리를 위해 치료부터 재활까지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이대서울병원은 병원 10층에 12병상 규모의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마련하고 송태진 신경과 교수를 실장으로 임명했다.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뇌졸중 집중 치료실은 신경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등 관련 임상과가 유기적인 협진을 진행하는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급성기 뇌졸중환자의 경우 신경학적 상태가 수시로 변한다는 점을 고려해 뇌졸중 치료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 상태를 살피고 상태에 따라 의료진이 즉각적으로 대처한다.

이대서울병원 뇌졸중 집중치료실 송태진 실장은 “이번 뇌졸중 집중 치료실 개소를 통해 치료의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한 뇌졸중 환자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서울 서남부지역 및 김포, 광명, 부천지역에 걸쳐 급성기 뇌졸중환자 치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