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많은 두통환자에게 희망과 용기 선물해주세요”
“이 세상 많은 두통환자에게 희망과 용기 선물해주세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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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두통학회, ‘제2회 두통 이야기 공모전’ 개최

대한두통학회가 ‘제2회 두통 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두통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두통환자가 더 이상 고통을 숨기지 않고 적극적인 치료로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두통학회가 두통 치료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고 있는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의 모바일 버전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며 이야기 주제는 ▲적극적인 두통 치료의 중요성 ▲두통 치료 중 가장 고통스러웠던 경험(신체적, 심리적, 경제적) ▲두통 진단까지의 과정에서 힘들었던 경험 등이다.

두통을 경험한 환자거나 두통환자의 가족 또는 지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야기는 에세이, 그림, 사진, 웹툰,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두통 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headache_m.one-page.co.kr/event)’ 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품과 함께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학회는 응모 형식에 맞는 작품을 제출한 지원자 중 100명을 추첨해 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심사를 거쳐 ▲1등 1명에게 상금 70만 원 ▲2등 2명에게 상금 50만 원 ▲3등 8명에게 상금 1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은 두통 질환 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교수)은 “편두통은 국내 약 6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질병부담 2위의 뇌질환이지만 진단까지 평균 10년 소요되고 진단율이 1/3에 불과해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다양한 형식의 두통 이야기를 통해 두통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두통학회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두통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고 있다.

현재 ‘두통없는 행복한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두통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지역별 두통 전문의 찾기 ▲두통 최신 뉴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신뢰 높은 치료정보를 제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학회 소속 의료진들이 소개하는 두통의 유형, 진단법, 치료 등을 다룬 영상이 지속적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며 앞으로 두통환자들과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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