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내일 예정대로 고3 학생들의 등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야한다.
학교에서는 교실 입실 전 발열검사를 철저히 하고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보건용마스크 착용 후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한다. 등교 전 발열, 호흡기 증상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아예 등교·출근을 하지 않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학교 내 코로나19 전파 및 감염방지를 위해 진단검사기관에 고등학생 검체에 대한 최우선 검사와 신속한 결과 통보를 요청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3명 늘어 현재(19일 0시 기준) 총 1만1078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34명 늘어 현재 9938명이다.
신규 확진자 13명은 해외유입 4명, 지역사회 발생 9명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지역의 경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 1명이 확진됐고 접촉자 조사과정에서 3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서는 추가로 12명이 확인돼 현재 누적환자는 총 1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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