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건강도 챙긴다
KMI,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 건강도 챙긴다
  • 장인선 기자·강태우 인턴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5.2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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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질환 발견 시 의료비 지원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나눔' 협약을 맺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서울지방경찰청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위한 '건강사랑나눔' 협약을 맺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서울지방경찰청과 ‘건강사랑나눔’ 협약을 맺고 순직한 경찰공무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을 기리고 경찰공무원의 사기진작 및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의 건강유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KMI는 순직 경찰공무원 유가족에게 무료 종합검진을 제공한다. 또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경우 3년간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순직 경찰공무원의 부모 및 배우자, 자녀에 한하며 기수검자를 포함해 가족당 동시 3명까지 서울지방경찰청(복지계)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KMI에 따르면 올해 무료검진 인원은 50명 내외로 오는 7월 30일까지 KMI 전국 7개 건강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에서 종합건강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이용표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해 순직경찰관의 영예성을 제고하고 그 빈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에서도 순직경찰관 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김순이 이사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고귀한 생명을 바친 순직 경찰공무원의 숭고한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며 “순직 경찰공무원의 빈자리를 지키기 위해 무료건강검진을 비롯한 건강사랑 나눔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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