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나절 이상 책상 앞에 있는 우리 아이, 척추건강 괜찮을까?
반나절 이상 책상 앞에 있는 우리 아이, 척추건강 괜찮을까?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5.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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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만 원장은 “청소년들은 대입준비를 위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만큼 척추측만증을 조심해야한다”며 “만약 정면에서 볼 때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는 반면 양쪽 어깨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정성만 원장은 “청소년들은 대입준비를 위해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만큼 척추측만증을 조심해야한다”며 “만약 정면에서 볼 때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는 반면 양쪽 어깨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수능준비와 내신관리 등 대입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척추질환은 척추측만증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척추측만증환자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청소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측만증의 공식 명칭은 척추옆굽음증으로 말 그대로 척추가 옆으로 굽은 증상을 보인다. 척추측만증의 발병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장기간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 영양결핍 등 후천적요인이 발병원인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단되며 척추의 휘어진 각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다.

척추의 휜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보조기를 이용한 교정치료나 도수치료가 진행된다. 도수치료는 치료사가 수기로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틀어진 척추와 관절을 진단하고 통증개선, 집중교정 등을 통해 척추가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성만 원장은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변형이 나타나 통증이 나타나고 휘어지는 각도가 심해질 수 있다”며 “만약 정면에서 볼 때 머리와 골반은 정면을 보는 반면 양쪽 어깨높이가 다르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해야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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