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위해 파트너십 체결
대웅제약-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위해 파트너십 체결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5.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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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과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웅제약과 인벤티지랩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 확대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25일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파이프라인 발굴 및 제형연구, 비임상·임상시험 진행, 해외 파트너링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사업을 확대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매일 경구 또는 주사로 투여해야 하는 약물을 매1~3개월 마다 1회 투여하는 주사로 대체하는 신규 제형 의약품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복양 순응도를 개선해 환자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안정적인 투약을 통해 치료효과를 최적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탑재한 약물이 급격히 다량 방출되는 ‘버스트 현상’을 억제하는 자체개발기술 IVL-PPFM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기술은 지속기간 중 약물 혈중농도를 일정 범위 내로 유지하는 방출제어 특성에서 우수한 완성도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인벤티지랩은 IVL-PPFM 기술을 기반으로 현재 탈모·치매·약물중독치료제 등 다양한 제형 변경 의약품을 개발 중 이며 신약 물질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프로젝트로 확장하고 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는 “신규 장기지속형 주사제 아이템의 발굴 및 선점, 플랫폼 기술의 다양성 확보, 글로벌 시장기회의 선점을 위해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결정하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약개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 김주희 대표는 “기존 시장을 이끌고 있고 탄탄한 인프라스트럭처를 확보한 대웅제약과 전략적 협력관계에 이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대웅제약의 전략적 투자와 협력을 통해 당사 파이프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배가하고 특히 글로벌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의 발굴과 개발에서 폭넓은 협력과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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