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에센스 없으면 일반스킨∙로션 쓰세요”
“욕실에센스 없으면 일반스킨∙로션 쓰세요”
  • 심지선 기자∙강태우 인턴기자 (js.shim4880@gmail.com)
  • 승인 2020.05.2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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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습제품 1~2분내 바르면 효과
욕실에센스가 아닌 일반적인 스킨과 로션을 사용해도 피부 수분을 잡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욕실에센스가 아닌 일반적인 스킨과 로션을 사용해도 피부 수분을 잡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세안 후 3~10초 안에 사용하는 욕실에센스가 인기다. 욕실에센스는 일반적으로 ▲뿌리∙식물∙허브추출물 ▲오일 ▲글리세린으로 구성돼 있고 판테놀이나 마데카소사이드 함유제품도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세안 직후 욕실에센스를 바르면 효과가 있다. 세안제는 오염물질제거와 동시에 피부지질층까지 깨뜨려 자극과 건조함이 나타나는데 욕실에센스는 수분을 잡아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반드시 3~10초 내에 바를 필요는 없다. 세안 뒤 수분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1~2분 지난다고 해서 피부에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중앙대병원 피부과 김범준 교수는 “보습제 자체가 공기 중의 습기를 피부로 끌어당기는 ‘결습성분’이 있어 시간이 지난 후 발라도 수분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욕실에센스가 아닌 일반스킨과 로션을 사용해도 문제가 없다”며 “스킨∙로션도 보습효과가 있어 본인에게 맞는 제형과 성분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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