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보장정보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 곳곳 희망 전파
사회보장정보원, 코로나19 극복 위해 사회 곳곳 희망 전파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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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 장학금 후원
코로나19 방역시스템 원활한 구축·운영 지원

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이 서울 중구청과 손잡고 지역사회 취약계층 청소년의 장학금 후원에 나섰다.

정보원은 올해 3월부터 중구 소재 저소득층 가정의 장학생을 선정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정기적으로 연간 12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해오고 있다.

특히 정보원은 코로나19로 실직한 가정의 청소년을 위해 기관장이 솔선수범해 급여의 30%를 4개월간 반납한 데 이어 상임이사 및 간부들의 자발적인 급여반납으로 추가 마련한 특별장학금 2600만원을 지역사회 내 청소년 26명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이번 후원은 평소 기관장의 3대 안전 경영방침(복지재정안전, 생활안전, 정보안전) 및 적극행정 방침에 따라 취약계층 학생들을 돕는 일에 임직원이 공감대를 형성, 자발적으로 나서줬다는 점에서 더욱 의의가 크다는 설명이다.

임희택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가정의 자녀를 후원함으로써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함께 더불어 가면 재난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면서 “우리 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중구청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반납해서 마음을 모아준 것이어서 더 의미가 크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실천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회보장정보원이 서울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로 실직한 가정의
사회보장정보원이 서울 중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실직가정 자녀 26명에게 특별장학금을 후원하기로 했다.

한편 정보원은 이번 장학금 후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개학 상황에서 특별재난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10일,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에 PC 300대와 학용품, 손소독제 300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아울러 정보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K-방역’시스템 구축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제공항 입국장에 직원 34명을 파견해 코로나 자가진단앱설치 지원 및 상담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부재난대책(저소득층 긴급생활비 지원, 아동돌봄쿠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QR코드를 통한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 지원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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