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9명 추가…“지역사회 감염, 수도권이 80% 이상”
코로나19 확진 환자 39명 추가…“지역사회 감염, 수도권이 80% 이상”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5.30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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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9명 늘어 현재(30일 0시 기준) 총 1만1441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35명 늘어 현재 1만398명이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세는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지역사회 감염사례 중 수도권 비중이 88.4%를 차지했다(160명/18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 주민들은 이번 주말 외출과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밀폐‧밀집 장소를 방문할 경우 ▲2m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수도권에 대한 방역관리도 전체적으로 강화된 상태다. 서울, 인천, 경기지역 내 노래방, 유흥주점, 학원, PC방 등 감염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은 집합금지 및 운영자제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진 상황이며 어린이집 휴원도 연장됐다. 미술관, 박물관, 공원 등 수도권 내 공공시설 역시 6월 14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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