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7월 31일(금)까지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의학상으로 대한민국 의학 발전 및 인류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한 우수한 의과학자를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1999년 제정됐다.
제18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은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은 기초의학 분야의 연구내용을 임상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임상응용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연구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평가해 3부문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3천만원(총 9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응모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으로 대한민국 의사면서 소지자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이다.
제출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18.08.01.~2020.07.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논문 1편 이상, 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2015.08.01.~2020.07.31)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 각 1부이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인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7월 31일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로 우편 혹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년간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학발전에 이바지해온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연구의지를 고취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는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적치료제 개발뿐 아니라 국내 의료진 및 연구자를 위한 지원과 의료계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화이자의학상은 국내 기초, 임상 및 중개의학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의과학자들의 높은 도전정신과 의미있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국내 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18회 한국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22일(화)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4일(수)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