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시대 걸맞은 사회보장정보화 이끈다”
“국제화시대 걸맞은 사회보장정보화 이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0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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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새 출발

사회보장정보원(이하 정보원)이 4일‘한국사회보장정보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더 큰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보원은 2009년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으로 출발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 발굴과 사회보장정책에 대한 조사·연구 기능 확대로 2015년 7월에 ‘사회보장정보원’으로 출범했다.

이번 기관명 변경은 지난해 12월 개정된「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시행에 따른 것이다.

정보원 측은 “국제협력 업무수행의 필요성을 고려해 기관명칭의 변경과 더불어 최근 중요성을 더해가는 사회보장정보 보호에 관한 교육과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의 교육·상담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임희택 원장은 “KOREA라는 명칭에 걸맞게 국제적으로 사회보장정보화를 선도하는 중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주년을 맞이한 정보원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시스템, 정보포털 복지로 등의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보건복지제도 발전에 기여해왔다.

정보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31만 명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권리구제를 통해 취약계층 약 1만 명의 위기가구에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또 사회보장급여의 부적정 수급 차단 및 예방으로 1조3000억원의 복지재정 절감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로 2014년도에는 UN공공행정상 대상 수상 및 공공기관 경영평가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정보원은 2021년 9월에 1단계 오픈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지난 5월 차세대 개발본부를 신설해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K-방역’시스템 구축에도 두 팔을 걷어붙였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국제공항 입국장에 직원 34명을 파견해 코로나 자가진단앱 설치 지원 및 상담운영을 하고 있으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정부재난대책(저소득층 긴급생활비 지원, 아동돌봄쿠폰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QR코드를 통한 다중이용시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구축 지원했다.

또 특별재난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pc 및 손소독제 기증, 임직원 헌혈 캠페인 및 성금모금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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