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45명 추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45명 늘어 현재(11일 0시 기준) 총 1만1947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43명 늘어 현재 1만654명이다.
여전히 인구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추이 분석결과 65세 이상 고령자가 74명, 26.6%로 급증했으며 집단발생 관련 65세 이상 비율도 리치웨이 54.1%(46명/85명), 수도권 개척교회 31.5%(29명/92명)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10일 0시 기준).
방역 당국은 “고령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 중 중증환자도 늘고 있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은 가지 말고 진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병원을 방문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건강관리를 위해 가정에서 매일 체조 등 운동을 하고 밖에서 가볍게 운동을 하고자 할 때는 한산한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할 것”을 당부하며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기온이 높아지는 낮 시간대에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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