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대한민국…이제라도 만들어야합니다”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대한민국…이제라도 만들어야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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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경향-대한예방의학회-한국역학회 공동, 감염예방캠페인 MOU 체결

헬스경향과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든다.

헬스경향은 오늘(12일) 경향신문사 후마니타스연구소에서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와 공동 감염예방캠페인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지만 사실 감염병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점을 알리고 평소에도 감염병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생활에서 늘 예방수칙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월별로 주제를 선정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가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수칙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컨대 ▲7~8월에는 식중독 피하는 음식보관법과 안전한 여름휴가 만들기 ▲9~10월에는 가을철 주의해야 할 열성감염병과 감염병 걱정 없는 명절 만들기 등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 적절한 주제를 통해 연중 내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것이다.

헬스경향은 언론사로서 매달 넷째 주 발행하는 지면을 통해 월별 공동캠페인의 내용을 알릴 계획이며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월별 주제에 맞는 감염병 관련 통계분석자료 및 예방 가이드라인, 개선책 제시 등 학회 차원의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다.

헬스경향과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는 이번 공동감염예방캠페인을 통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가 일상화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졌다. 왼쪽부터 헬스경향 조창연 대표, 대한예방의학회 감신 이사장, 한국역학회 김동현 회장, 홍윤철 대한예방의학회-한국역학회 코로나19 대책위원장.

대한예방의학회 감신 이사장(경북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감염병은 유행 정도가 미미해지거나 종식되면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며 “이번 공동캠페인이 감염병에 대한 예방 관리가 일상화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역학회 김동현 회장(한림대 의과대학사회의학교실 교수)은 “코로나19로 이른바 ‘뉴노멀 시대’가 열렸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뉴노멀 시대에는 감염예방수칙이 일상에 녹아드는 생활방역 또한 중요한 특징으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공동예방캠페인이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예방의학회와 한국역학회는 현재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필요한 시기에 정부와 국민을 위한 코로나19 관련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매주 1회 온라인 운영위원회 및 포럼을 개최, 코로나19 현황을 분석하고 관련 대책 및 정책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 감염관리 전문회사 엠디세이프가 후원한다. 엠디세이프는 현재 병원감염관리 전문프로그램 RIMS(Regulation Infection control Management System)를 통해 회원 병원들에게 감염관리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 병원 스스로 올바른 감염관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프로세스를 확립시키고 병원감염관리 전문가 양성을 위한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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