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기미 안 보이는 수도권…강화된 방역조치도 연장키로”
“안정 기미 안 보이는 수도권…강화된 방역조치도 연장키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12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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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56명 늘어 현재(12일 0시 기준) 총 1만2003명으로 늘었다. 격리해제 인원은 15명 늘어 현재 1만669명이다.

방역 당국은 강화된 방역조치에도 수도권의 연쇄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상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공공시설 운영중단 등의 기존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다.

종료기한을 정하는 대신(당초 예정된 기한 오는 14일) 일일 평균 확진환자 수 10명 이내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직전 위험도 수준으로 상황을 안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계속 강화된 방역조치를 이어나가기로 한 것이다.

이에 학원, PC방, 고위험시설 대상 집합제한 조치, 공공시설 운영중단, 사업장 방역관리 강화 등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더불어 방역수칙을 강제 적용하는 고위험시설을 8개 시설에서 추가적으로 확대해 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의 의견을 들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 일환으로 고시원, 쪽방촌 등 방역 사각지대는 증상 여부와 무관하게 방역 사각지대는 선제적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필요 시 유증상자 대상으로 한시적 무료검사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전파속도 또한 빠른 상황이기 떄문에 수도권 주민은 주말에도 생활방역 수칙을 각별히 준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수도권 주민 대상 생활방역수칙(출처=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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