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7명 추가…신규환자도, 깜깜이환자도 수도권에 집중
코로나19 확진 환자 37명 추가…신규환자도, 깜깜이환자도 수도권에 집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1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7명 늘어 현재(15일 0시 기준) 1만2121명으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6월 1일~15일 0시까지 신고된 618명) 감염경로별 확진자 현황은 ▲지역집단발병이 438명(70.9%) ▲해외유입 82명(13.3%) ▲병원 및 요양병원 등 24명(3.9%) ▲선행확진자 접촉 11명(1.8%) ▲감염경로 조사 중 63명(10.2%)이다.

방역 당국은 “신규환자의 약 90%, 감염경로 불명사례의 80%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있고 60세 이상 고령자 확진자 증가는 물론, 이에 따른 중증 위중환자도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집단발생이 주로 종교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설별 방역수칙 및 생활방역 수칙 실천에 모두 동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방역 당국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집중보호하고 환자 증가에 따른 의료자원 확보와 연쇄감염 차단을 위해 오늘부터 수도권에 대한 강화된 강화조치를 무기한 연장하고 고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생활치료센터를 확충하고 수도권 의료자원 동원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