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 수면무호흡증환자 관리 플랫폼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출시
필립스코리아, 수면무호흡증환자 관리 플랫폼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출시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6.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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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가 양압기치료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는 수면무호흡증환자 관리 플랫폼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를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가 양압기치료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는 수면무호흡증환자 관리 플랫폼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를 출시했다.

필립스코리아는 17일 양압기치료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는 수면무호흡증환자 관리 플랫폼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수면무호흡증은 숙면 방해는 물론 심한 경우 고혈압, 당뇨 등 심혈관질환 및 뇌졸중, 치매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이에 수면무호흡증환자에게 표준치료로 양압기 치료가 권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필립스코리아가 출시한 케어 오케스트레이터는 환자가 필립스 양압기를 사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서 수집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전용 사이트에서 환자의 ▲양압기 사용패턴 ▲수면상태 ▲처방내역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다.

필립스코리아는 케어 오케스트레이터 출시를 통해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치료뿐 아니라 환자관리에 이르는 ‘수면무호흡증 토탈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필립스코리아는 환자의 양압기의 원활한 활용을 위한 콜센터를 운영, 환자가 양압기를 잘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분석 및 개선의견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임희진 교수는 “2018년부터 양압기치료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비용부담이 줄어들었지만 양압기는 안경처럼 매일 사용해야 치료효과가 있다”며 “양압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우선 환자가 양압기치료의 궁극적인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를 통해 치료계획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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