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59명 추가…“확산세 막으려면 전 국민 경각심 필요”
코로나19 확진 환자 59명 추가…“확산세 막으려면 전 국민 경각심 필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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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 (6.1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59명(지역발생 51명, 해외유입 8명) 늘어 현재(18일 0시 기준) 1만2257명으로 증가했다. 격리해제 인원은 26명 늘어 총 1만800명이다.

추가 확진자가 다시 50명 이상으로 증가한 데는 최근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와 연결된 확진 환자들이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기 때문이다.

방역 당국은 “최근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는 종교 소모임, 동호회, 방문판매 등으로 다양하며 이러한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계속돼 다수가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전파되는 경우 전국적으로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여기서 더 확산되는 것을 막으려면 전 국민은 물론,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주민은 경계를 늦추지 말고 생활방역수칙을 모두 준수해야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개학과 함께 교육현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학생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방역 당국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하지 않기 ▲학생 간 일정거리 유지하기 ▲학교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식사시간, 건강이상 등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미착용) ▲37.5도 이상 발열이나 의심증상 있으면 즉시 보건교사 또는 담임교사에게 알리고 별도 장소에서 대기하기 등 교육현장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되 특히 노래방,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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