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환아 위해 나눔 손길
유한킴벌리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환아 위해 나눔 손길
  • 장인선 기자·김보람 인턴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06.28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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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전용젖병’ 무상공급 나서
유한킴벌리 더블하트가 구순구개열 전용젖병 무상공급에 나선다.

유한킴벌리는 육아용품브랜드 더블하트가 구순구개열을 앓고 있는 신생아들에게 ‘더블하트 구순구개열 전용젖병’을 무상공급한다고 밝혔다.

구순구개열은 얼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기형 중 하나로 입술이나 잇몸, 입천장이 갈라지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650명에서 1000명당 한 명꼴로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구순구개열환우는 젖꼭지를 쉽게 빨지 못하고 호흡이 가빠 전용젖병을 사용해야한다. 더블하트 모유실감 구순구개열 전용젖병은 빠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한 아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도록 젖꼭지부분과 몸체가 설계됐으며 역류방지기능 으로 불편을 최소화한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더블하트는 한국감염관리본부의 도움을 받아 신생아 1인당 2개씩 구순구개열 전용젖병을 무상공급할 예정이다. 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갖춘 전국 12개 대형병원과 유한킴벌리 온라인쇼핑몰 맘큐를 통해 제공한다.

더블하트 담당자는 “유아용품 1위 기업으로서 전용 젖병이 필요한 아기들과 부모님들께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유한킴벌리가 진행하고 있는 신생아용 하기스 이른둥이 기저귀 무상공급과 함께 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1차 무상공급캠페인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향후 해당제품 생산여건 등을 고려해 연장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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