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바르고… ‘치질 고통’이 싹~
먹고 바르고… ‘치질 고통’이 싹~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6.24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목! 이 제품] 한미약품 치질약 ‘치쏙정’
한미약품은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왼쪽)’을 출시했다. 치쏙정은 지난해 줄시했던 치질약 ‘치쏙크림’과 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치질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한미약품은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왼쪽)’을 출시했다. 치쏙정은 지난해 줄시했던 치질약 ‘치쏙크림’과 병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한미약품의 치질 치료제 라인업을 강화했다.

고통스럽지만 차마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 있다. 바로 치질이다. 치질은 부끄러운 나머지 꾹 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질은 국민 4명 중 3명이 경험하며 연간 수술시행건수만 20만건에 달할 정도로 일반적인 질환이다.

치질에는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주위에 생기는 모든 질환이 포함된다. 치질은 배변활동 시 통증, 출혈, 부종, 항문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인 1~2기에는 수술 없이 정제, 연고, 좌약 등 약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에 한미약품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경구용 치질약 ‘치쏙정(디오스민600mg)’을 출시했다.

치쏙정의 주성분인 디오스민은 약해진 혈관벽을 강화해 혈관기능을 회복시키고 염증반응을 억제해 통증과 부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정맥부전으로 인한 다리통증과 부종 등의 치료제로도 사용된다.

한미약품은 치쏙정뿐 아니라 지난해 일회용 주입기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치질약 치쏙크림을 출시한 바 있다. 치쏙크림은 주입기 너비가 현재 시판 중인 치질치료크림 중 가장 좁은 6mm로 약물을 도포하거나 항문삽입 시 거부감이 적다. 또 치쏙정과 병용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치쏙정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며 “치쏙정과 치쏙크림을 함께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인 치질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치쏙정은 치질치료 시 1일 1정씩 2~3회, 정맥부전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1일 1회 1정을 복용하면 된다.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