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활성화 및 에너지 복지 실현 위한 MOU 체결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사랑의보일러나눔과 손잡고 에너지 나눔에 나선다.
양 기관은 24일 자원봉사 활성화 및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일러와 에어컨을 지원하고 인전·물적자원을 공유하는 등 모든 국민이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안녕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 안녕한 냉난방 드림’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에너지 빈곤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과 보일러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가 에너지 빈곤 취약계층을 단순히 돕는 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변화, 녹색에너지 보급을 통한 환경 보전, 복지 확대 등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나눔은 2019년 발생했던 산불의 피해가 아직 가시지 않은 강원도 피해 지역에 1차적으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보일러 나눔은 지난 2010년 창단 이후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보일러 무상점검 1만3000가구,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 겨울철 김장 기부 나눔 등 다양한 자원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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