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 설명간호사제도 도입
부산부민병원, 설명간호사제도 도입
  • 강인희 기자
  • 승인 2013.09.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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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병원마다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도입하는 가운데 부민병원의 한 단계 높은 환자맞춤형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부민병원이 오늘(23일)부터 환자 편의를 위해 설명간호사제도를 도입, 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명간호사제도는 병원전반의 운영프로세스와 진료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간호사를 1층 로비에 배치, 고객 문의사항에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설명하는 시스템이다.

설명간호사는 병원이용과 진료, 검사, 수술 등에 대해 자세하고 정확한 상담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이나 불편함을 실시간으로 해결하며 소통한다. 병원에 처음 오는 환자를 비롯해 모든 환자가 자유롭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부민병원 김정희 간호부장은 “베테랑 간호사들은 병원전반의 진료시스템을 꿰뚫고 있어 고객의 상담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건강상담부터 진료와 검사예약 확인, 위치안내, 민원처리 등 병원이미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진료상담실, 고객지원센터, 방문간호서비스 등 명품서비스를 위한 노력은 결국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신뢰와 믿음으로 이어진다”며 “설명간호사제도는 국내의료여건상 진료의 어려움과 고객 불편을 어느 정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부민병원은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로 설명 잘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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