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행사 관련 코로나19 감염↑…“종교시설 방역 강화 검토”
종교행사 관련 코로나19 감염↑…“종교시설 방역 강화 검토”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6.2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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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51명 늘어 현재(27일 0시 기준) 총 1만2653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51명 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20명이다.

방역 당국은 소모임, 수련회 등 각종 종교행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사례가 늘면서 종교시설을 고위험시설에 포함하는 등 방역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고위험시설로 포함돼 강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곳은 클럽, 노래연습장, 물류센터 등 11개 시설이다. 고위험시설의 경우 입장 시 개인별로 암호화된 1회용 QR코드를 제출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방역 당국은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전파가 우려되는 주말 종교활동은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당부하며 “부득이하게 현장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 규모 줄이기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하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준수하고 식사 제공 및 노래부르기 등은 하지 말아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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