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62명 늘어 현재(6월 28일 0시 기준) 총 1만2715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현황은 지역발생 40명, 해외유입 22명이다. 서울과 경기는 관악구, 안양시 등 지역교회 집단감염사례의 영향으로 각각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방역당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종교시설도 고위험시설로 지정해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방역당국은 “특히 종교시설은 찬송, 소모임 등 비말전파가 이뤄지는 활동이 많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이 많이 모이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 종교시설은 거리두기, 노래부르기 금지, 마스크 착용 후 입장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하에 현장 예배를 실시하되 수련회 같은 큰 행사는 취소·연기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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