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위험 높은 음식점…식사 외 대화 시엔 마스크 착용”
“감염위험 높은 음식점…식사 외 대화 시엔 마스크 착용”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7.0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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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7.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신고 및 검사현황(7.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44명 늘어 현재(7일 0시 기준) 총 1만3181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확진자 현황은 지역발생 20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지역별 현황으로는 여전히 광주지역 확진 환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 누적 확진자는 총 92명이다. 현재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21명이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최근 음식점에서 집단발생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음식점은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데다 식사 중 대화로 비말이 전파될 위험이 높고 환경 자체도 밀접해 감염위험이 높다.

실제로 최근 음식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사례들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밀집된 공간에서 불특정 다수와 장시간 접촉하고 큰소리로 대화하는 등 비말전파 활동을 많이 했으며 뷔페 등의 경우 집기 등을 공용으로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음식점의 경우 밀접한 곳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만 식사 시 마스크를 벗어야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다며 ▲최대한 혼잡한 시간대 피해서 방문하기 ▲식사 전 손씻기 및 손소독제를 사용하기 ▲공용으로 먹은 음식은 공용집게 등 사용하기 ▲식사 시 비말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 최대한 자제하기 ▲대화 시에는 마스크 착용하기 등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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