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업존 “올해는 응원영상으로 따뜻한 발걸음 이어갑니다”
한국화이자업존 “올해는 응원영상으로 따뜻한 발걸음 이어갑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7.20 2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 선수 후원 캠페인 ‘2020 따뜻한 발걸음’
코로나19 상황 고려해 온라인 응원영상 제작
영상 시청만으로 캠페인 동참 가능
한국화이자업존이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직접 응원 영상을 제작, 이를 시청하는 것으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국화이자업존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조금 특별한 방식으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은 한국화이자업존이 3년째 이어온 장애인 선수 후원 캠페인.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 의료진, 일반인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국화이자업존이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활동보다는 한국화이자업존이 직접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해 의료진과 일반인이 이를 시청하는 것만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1편 보치아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https://www.youtube.com/watch?v=jd2K2Tg8GpY&t=2s)은 17일 공개됐다. 보치아는 패럴림픽의 양궁으로 불리는 대한민국 효자 종목으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 참가할 수 있어 패럴림픽에만 존재하는 종목이다.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룬다.

한국화이자업존에 따르면 영상은 ▲패럴림픽계의 ‘양궁’으로 불리는 ‘보치아’ 종목 국가대표 정호원 선수편 ▲대한민국 휠체어 테니스의 미래, 23세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 임호원 선수편 ▲20년만의 패럴림픽 출전, 대한민국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 조승현 선수편, 총 3편으로 제작,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한국화이자업존 관계자는 “영상에는 선수들의 열정적인 훈련 모습과 인터뷰뿐 아니라 이들 선수들을 응원하는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의 보치아 체험, 대한장애인체육회 임직원과 임호원 선수의 테니스 매치 스토리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하기만 하면 된다. 7월 17일 첫 영상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4일까지 관련 영상이 게시되며 한국화이자업존은 8월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의료현장을 지키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도 동참한다. 한국화이자업존은 보다 많은 의료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영상 QR코드가 담긴 리플렛을 제작, 의료진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업존 이혜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온 국민의 심리적 피로도가 점점 더 커지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기회는 줄어들고 있는 시기에 온라인으로 마음을 나누고 전할 수 있는 색다른 방식의 따뜻한 발걸음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업존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은 “코로나19로 2020 도쿄 패럴림픽대회가 연기되면서 장애인 선수들의 사기도 저하되고 훈련에도 제약이 많았는데 이럴 때 우리 선수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발걸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면 선수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을 멈추지 않는 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업존은 지난 2018년부터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후원 협약을 체결, 올해로 3년째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해 오고 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한국화이자업존 임직원과 의료진이 직접 빅워크 어플을 통해 걸음 기부에 참여하고 누적된 발걸음 수를 모아 후원금을 기부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온라인상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행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