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배출 활발…수분 부족
마스크를 착용한 채 실내에서 장시간 운동하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일어나지 않아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남게 된다. 따라서 운동 후 개방된 공간에 나가 크게 심호흡을 해야 한다. 또 발열반응으로 체내수분이 부족해질 수 있어 평소 운동할 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셔야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는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한 채 운동하면 호흡이 원활하지 못해 호흡곤란, 어지럼증, 질식, 심폐손상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며 “유산소운동보다 근력운동 위주로 하는 것이 좋고 유산소운동 시에는 개방된 공간에서 타인과 접촉 없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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