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흉터의 새로운 대안, ‘DOE 프락셔널 1064nm 피코레이저’
여드름흉터의 새로운 대안, ‘DOE 프락셔널 1064nm 피코레이저’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7.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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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nm 엔디야그 피코레이저와 1550nm 어븀글래스레이저 최초 비교 연구
DOE 프락셔널 피코세컨드레이저(P-DOE)가 모공, 피부결개선 등에 더 우수한 효과 보여

여드름흉터치료에 ‘DOE 프락셔널 1064nm 피코세컨드레이저’가 ‘1550nm 비박피성 어븀글라스 프락셔널 레이저’에 비해 더 좋은 임상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오아로 피부과 권혁훈 원장과 한림대병원 박경훈 교수팀이 진행했다. 연구팀은 25명의 여드름흉터 환자를 대상으로 얼굴 반쪽에 ‘DOE 프락셔널 피코세컨드레이저(P-DOE)’와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NAFL)’를 3주 간격으로 4회 연속 치료했으며 마지막 치료 후 8주간 추적조사를 통해 두 레이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교·평가했다.

연구결과 ‘DOE 프락셔널 피코세컨드레이저’로 치료한 환자군이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로 치료한 환자군보다 여드름흉터 개선 정도 평가와 연구자 전반적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고 효과 또한 더 우수했다. 특히 ‘DOE 프락셔널 피코세컨드레이저’로 치료한 경우 모공, 피부결 개선 등에서 환자만족도가 높았다. 이밖에도 조직학적 분석으로 진피층 전반에 걸쳐 콜라겐과 탄력섬유, 진피 기질 등이 상당히 증가함을 확인했다. 

치료방법별 여드름흉터가 개선된 임상 사진. ▲(a, b) DOE 피코세컨드레이저(P-DOE)로 치료한 얼굴면 ▲(c, d)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NAFL)로 치료한 얼굴면. ▲(a, c) 치료 전 ▲(b, d) 4회 치료 후 모습.
치료방법별 여드름흉터가 개선된 임상 사진. ▲(a, b) DOE 피코세컨드레이저(P-DOE)로 치료한 얼굴면 ▲(c, d)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NAFL)로 치료한 얼굴면. ▲(a, c) 치료 전 ▲(b, d) 4회 치료 후 모습.

피코세컨드레이저는 레이저유도광학파괴(LIOB)라 불리는 현상인 진피층 내부에 충격파를 가해 미세한 손상영역을 만들어 상처회복 과정을 거치면서 진피층 리모델링을 촉진해 피부결 및 위축성 흉터, 주름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동안 여드름흉터 치료에 있어 피코세컨드 기반의 레이저유도광학파괴(LIOB)와 프락셔널 광선열융해(Photohermaolysis)간 충분한 비교 연구는 없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오아로 피부과 권혁훈 원장은 “그동안 프락셔널 레이저가 위축성여드름흉터에 일차치료법으로 널리 사용돼 왔지만 ‘DOE 프락셔널 피코세컨드레이저(P-DOE)’와 ‘비박피성 프락셔널 레이저(NAFL)’간 직접 비교 연구는 처음이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DOE 프락셔널 1064nm 피코세컨드레이저가 여드름 흉터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저명한 국제 SCI 학술지인 Journal of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IF: 5.248: 5/68 in dermatology) 7월호에 원저로 게재됐다. 피콜로레이저(PicoLO)는 ㈜레이저옵텍(LASEROPTEK)에서 출시한 피코세컨드레이저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는 물론 미국 FDA, 유럽 CE 마크 등을 받아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피콜로레이저 기술은 2019년 대한민국기술대상을 수상해 기술력 또한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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