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올라가는 온도, 내려가는 체중감량 의지
[카드뉴스] 올라가는 온도, 내려가는 체중감량 의지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07.30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라가는 온도, 내려가는 체중감량 의지 

모두에게 괴로운 계절, ‘여름’   
‘여름’은 모두에게 괴로운 계절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몸에 힘이 빠지고 운동 생각만으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더운 여름은 비만인 사람에게 더욱 고역인데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마철까지 겹치면서 체중감량 의지는 신기루처럼 사라졌습니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하지만 여름이라고 체중감량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이때 몇 가지 기본수칙만 습관화하면 여름철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운은 팔다리를 무력하게 만들고 졸음을 동반해 사람을 멍하게 만듭니다. 이때 평소보다 움직임이 줄지 않았는지 돌아보고 의식적으로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는 것도 꼼꼼히 따져야 
마시는 것 역시 조심해야합니다. 여름철이 되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찬 음료를 자주 찾는데요. 하지만 찬 음료는 위점막을 급속도로 수축해 위경련, 복부팽창, 설사 등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찬 음료 섭취를 주의하고 기름진 음식은 적게,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 따르기보다 나만의 운동찾기  
단기간 체중감량을 위해 ‘짧고 굵은’ 고강도 운동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한다고 무작정 따라 하면 쉽게 흥미를 잃는 것은 물론 부상위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체력에 적합한 유산소 및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깥 운동 어렵다면 실내에서! 
하지만 여름은 소나기, 무더운 날씨 등 여러 이유로 야외운동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평소보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거나 실내활동량을 최대로 늘리는 것이 대안책이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 심리가 체중감량 효과 높여 
무엇보다 긍정적인 심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유는 스트레스·자존감·우울·불안감 등 심리적인 문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드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줘 체중감량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큰 목표를 세우기보다 작은 목표를 하나씩 성취하길 권장합니다.  

무더운 여름은 모두에게 스트레스입니다. 문제는 스트레스와 같은 감정적소비는 폭식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야식은 비만의 주원인인 만큼 지양해야합니다. 또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수분보충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따라서 운동 전·후 오이, 토마토 등 수분이 많은 채소를 섭취해 탈수를 방지할 것을 추천합니다. 
도움말 박윤찬 가정의학과전문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