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1명 추가…“휴가철 감염 확산 막아야”
코로나19 확진 환자 31명 추가…“휴가철 감염 확산 막아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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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1명 늘어 현재(1일 0시 기준) 총 1만433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8명, 해외유입 23명이다.

방역 당국은 해외유입이 많은 상황이지만 본격적으로 휴가철이 시작된 데다 이미 캠핑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휴가철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당국이 권고한 여름휴가의 기본은 ▲가족 단위로 ▲가급적 짧게 가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휴게소, 음식점에서는 최대한 짧게 머무르고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해야한다. ▲발열·호흡기증상이 있으면 아예 여행을 취소하고 ▲혼잡한 여행지, 특히 유흥시설 등 밀폐·밀접장소는 피하고 ▲침방울이 튀는 행위와 신체 접촉은 삼가야한다.

한편 오늘부터는 프로야구에 이어 프로축구 역시 관중의 10% 입장이 허용된다. 

방역 당국이 권고한 스포츠 경기 관람 방역 수칙은 우선 관람 전에는 ▲온라인 사전예매를 하고 ▲경기장 이동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다. 관람 중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하며 ▲좌석은 반드시 정해진 좌석에 ▲음식물 섭취는 금지된다. ▲침방울이 튀는 큰 응원 역시 삼가야한다.

방역 당국은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분석결과 밀폐·밀집·밀접된 시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비말이 전파되는 행동이 많이 이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이동이 잦아지는 휴가철인 만큼 개인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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