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국내 발생도 다시 두 자릿수
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국내 발생도 다시 두 자릿수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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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4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4명이 늘어 현재(4일 0시 기준) 1만4423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3명, 해외유입 21명이다.

줄곧 한 자릿수를 유지하던 국내 확진자 수는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 및 양재동 식당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가 계속 확인(현재까지 총 12명)되면서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은 커피전문점 내 회의 시와 식당 이용 시 모두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점을 확인, 추가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 전파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 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안전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신고사례 중에도 카페와 식당 내부에서 마스크를 미착용하는 등 방역수칙 미준수 사례들이 많았음을 다시 한 번 지적하며 카페 및 음식점 등 감염전파위험이 높은 공간에서는 반드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방역 당국이 권고한 바에 따르면 카페 및 음식점 이용 시에는 ▲가능한 배달주문 및 포장 등을 활용하고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혼잡한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한다.

또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하며 ▲음식 섭취 시에는 비말전파 우려가 있는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고 ▲휴대전화 통화 시에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로 나가서 통화해야한다.

특히 공용집게 및 접시, 수저 등을 사용하는 음식점의 경우 손소독제 비치 및 비닐장갑 사용 권고 등 관리자가 이용객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적극 관리·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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