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확산 우려↑”
“청주 외국인 집단감염 발생으로 지역확산 우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05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5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3명 늘어 현재 총 1만445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5명, 해외 유입 18명이다.

강남구 커피전문점 및 양재동 식당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확인되면서 지역 중에서는 서울이 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한편 충북 청주에서 새로 발생한 우즈베키스탄인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확진 환자 6명 모두 지난달 이슬람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역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선 오늘 방역 당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들 6명이 참석한 이슬람 종교행사와 관련해 예배자 336명 중 128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208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 확진자 간 접촉여부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관련 결과를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방역 당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6월 10일부터 7월 24일까지 15개 지방자치단제(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해당없음)와 함께 물놀이형 유원시설 87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및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8월에는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안전신고사례와 관련 해상케이블카 이용객 중 마스크 미착용자가 많다는 신고가 있어 해당 지자체에서 마스크 미착용 시 탑승을 금지토록 행정지도하고 매일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