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서울대 약학대학과 공동연구 MOU
고대구로병원, 서울대 약학대학과 공동연구 MOU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8.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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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실에서 MOU체결식을 진행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서울대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왼쪽 다섯 번째부터) MOU체결식에 참석한 서울대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고대구로병원은 6일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실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은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 서재홍 연구부원장, 서울대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 이정원 약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대구로병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국가과학기술과 의약학기술 발전을 위해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기술 확보 및 공동연구 교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인력 교류 ▲공동연구 개발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고대구로병원은 중증환자비율이 높고 연구중심병원으로서 탄탄한 연구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지만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과 함께 있지 않는 병원으로 근거리에 위치한 기초교실과 연구협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대구로병원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위치적으로 근접해있어 단순히 MOU체결로 끝나는 것이 아닌 실제적인 협력관계가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 약학대학 박형근 학장은 “앞으로 심포지엄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에 협력해 고대구로병원과 함께 우리나라 의약학기술 발전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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