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교회→시장으로 지역감염 우려↑
코로나19 확진 환자 34명 추가…교회→시장으로 지역감염 우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8.1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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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8.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8.11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전일 대비 34명 늘어 현재(11일 0시 기준) 총 1만4660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23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지역별 현황에 따르면 여전히 서울(7명), 경기(7명) 수도권 중심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부산 사하구 부경보건고등학교 성인반과 관련해 8월 9일 지표환자(처음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 확진 이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부산이 전 지역 중 가장 많은 확진자(9명 : 학생 6명, 가족 3명)가 발생한 상태다.

1) 지표환자 포함 2) 시립숲속아이 어린이집 3) 케네디상가 7명, 중앙상가 1명(+1) *전일 교인으로 분류된 1명은 노출 기간 동안 예배참석하지 않아 가족으로 재분류

한편 경기도 고양시 반석교회와 관련해서는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으로 지역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일 대비 2명(교인 1명, 남대문시장 상인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특히 방역 당국은 인구가 많은 남대문시장에서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노출자에 대한 검사를 시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노출 추정기간(7.30~8.8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 8.8~8.9일 남대문 시장 중앙상가) 중에 근무한 상인 및 방문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히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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