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소외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삶 응원합니다”
유니베라 “소외계층 여성들의 건강한 삶 응원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0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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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여성재단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사업 후원 나서
유니베라가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유니베라가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에 나선다.

유니베라가 건강한여성재단의 장애여성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 사업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여성들에게 유방암 다음으로 흔한 질병이다. 하지만 원인이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로 뚜렷하게 밝혀졌으며 이미 HPV를 막는 백신도 개발돼 제 시기에 접종하면 사전 예방이 가능하다.

문제는 백신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여성들이다. 나라에서는 만 12세 이하 여아까지 무료접종을 지원하고 있어 그 외에는 고가의 비용을 지불하고 접종을 받아야한다. 이에 건강한여성재단은 소외계층 여성들을 위해 자궁경부암백신 무료접종 및 예방사업을 시작했으며 유니베라는 이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번 접종은 국립재활원에서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모집한 50명의 장애여성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돼 7월 1차 접종을 진행했으며 2차 접종은 보호자 및 접종대상 여성들의 자유로운 일정을 고려해 9월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건강한여성재단은 여성의 권익신장 및 소외여성의 지위향상을 목표로 2014년에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유니베라는 건강한여성재단에서 만든 장여애성의 임신과 출산, 자궁경부암 예방 등의 내용을 다룬 수화영상의 제작을 지원했으며 오는 9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건강한여성재단 추계 심포지엄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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