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100명대 초반으로…“내일부턴 독감 무료예방접종 시작”
코로나19 일일확진자 100명대 초반으로…“내일부턴 독감 무료예방접종 시작”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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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우선
무료지원 백신 3가→4가로 변경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9.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9.7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국내 코로나19 일일확진자가 전일 대비 현재(7일 0시 기준) 119명 발생했다. 최근 들어 가장 적은 규모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08명, 해외유입 11명이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확실히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국민 모두 잘 준수해 추석 전까지 100명대 아래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과 8월 연휴 이후 확진자가 급증했던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 추석 연휴기간도 특별 방역기간으로 정해 이동과 만남을 최소화하도록 권고하며 대중교통, 성묘시설, 휴게소 등 장소별 세부적인 방역지침을 마련,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2020-2021절기 사업대상자별 접종기간

한편 내일부터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1900만명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접종이 시행된다.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20. 7. 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은’ 어린이)가 우선 대상이다.

이밖에 올해 독감 예방접종은 기존 대상자인 ▲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만65세 이상 어르신 외에도 ▲만 14세~18세 어린이 ▲만 62~62세 어르신에게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지원백신은 3가에서 4가백신으로 변경됐다.

독감은 코로나19와 달리 백신이 있어 보다 확실한 예방이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유행시기인 만큼 독감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의료기관 방문 전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및 전자예진표 작성하기 ▲대상자 및 보호자는 코로나19 임상증상이 있을 시 접수 전 알리기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해야한다.

독감 무료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전예약 및 전자예진표도 작성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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