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확진자 100명대 유지…추석 연휴기간, 교통대책 곧 발표
코로나19 일일확진자 100명대 유지…추석 연휴기간, 교통대책 곧 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0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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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9.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추가 역학조사 결과 기존 국내발생 확진자 2명(충북 1, 서울 1) → 해외유입으로 재분류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9.8일 0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아시아(중국 외) : 인도 4명, 인도네시아 3명, 우즈베키스탄 1명(1명), 키르기스스탄(1명), 러시아 1명(1명), 카타르 1명(1명), 유럽 : 터키 4명(4명), 아프리카 : 세네갈 1명 ※ 괄호 안은 외국인 수 *** 추가 역학조사결과 기존 국내발생 확진자 2명 → 해외유입 2건(태국 1, 브라질 1)으로 재분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일일확진자 규모가 두 자릿수대로 줄면서 총 확진환자도 100명대를 계속 유지 중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오늘 확인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36명이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20명, 해외유입 16명이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음식점, 프랜차이즈형 제과제빵점, 아이스크림점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하는 한편, 추석에 대비해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교통 방역관리 체계를 마련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속도로휴게소 내 음식점 등 시설별 세부적인 방역방침도 발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블루’에 대한 지원책도 활발히 시행 중이다.

코로나 블루는 사회적 고립, 외출 자제 등으로인해 불안·우울감 등에 빠지는 것으로 방역 당국은 이로 인한 자살 등 보다 심각한 문제를 막기 위해 다양한 심리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심리상담 비상직통전화(핫라인, 1577-0199)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 및 경제적 취약계층은 전국 17개 시도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통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9월 3일부터는 우울과 불안감 등의 증상이 심한 고위험군을 위해 민간전문가에게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민간전문가에 의한 심층상담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심리학회,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에서 추천받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 1급 자격 소지자 등의 전문인력기 최대 3회까지 진행한다. 여기에서 즉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 의료기관 내 정신건강의학과로 직접 진료를 연계하거나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를 요청한다.

방역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후 확진자 규모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장된 시기까지 방역지침을 잘 준수해야하는 시기”라면서 “지금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힘들고 불안하다면 열려 있는 심리상담 지원창구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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