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3D프린팅해부학모델로 카데바 대체한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3D프린팅해부학모델로 카데바 대체한다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09.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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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메디컬아이피가 공동개발하는 '3D프린팅해부학모델'은 카데바를 대체해 기존의료기기검증과정의 윤리적문제와 경제적부담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8일 메디컬아이피와 '3D프린팅해부학모델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D프린팅해부학모델을 공동개발한다. 기존 의료기기검증과정에서는 카데바(해부실습용사체, Cadaver)가 사용돼 윤리적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그런데 3D프린팅해부학모델이 카데바를 대체하면 경제적부담은 물론 윤리적문제까지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첨단 의료기기 개발 및 관련 인프라강화에 힘을 쏟는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와 의료기기검증절차를 고도화하고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의료진술기향상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3D프린팅해부학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의료기기개발센터장은 “서울성모병원은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미 메디컬아이피의 3D프린팅해부학모델을 적극 활용해온 바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검증에 최첨단 의료3D프린팅기술을 도입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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