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대학원 메이 트란 학생, 대한종양내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국립암센터 암대학원 메이 트란 학생, 대한종양내과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 김보람 기자 (rambo502@k-health.com)
  • 승인 2020.09.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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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 Tran 학생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메이 트란(Mai Tran)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마치고 현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국립암센터가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메이 트란(Mai Tran) 박사과정재학생이 3일 ‘13차 대한종양내과학회 학술대회 및 2020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메이 트란 학생은 ‘장기 유방암생존자 건강 관련 삶의 질 변화에 대한 15년간의 추척관찰 연구(Fifteen-year Trajectories of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in Breast Cancer Long-term Survivors in Korea)’라는 주제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유방암환자의 삶이 첫 진단부터 장기생존까지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한 내용이다. 

연구결과 암진단을 받고 주된 치료가 끝나는 1년 이후부터는 환자들의 삶의 질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적으로 요구되는 ▲기능수행지표 ▲일상에서의 신체적활동가능범위 기능지표 ▲미래에 대한 긍정적전망지표가 크게 향상했다. 하지만 ▲경미한 통증 ▲일상적피로 ▲수면부족문제는 진단 후 15년까지도 높았다.

메이 트란은 “최근 증가하는 암생존자들의 특성을 보다 잘 이해하고 이에 필요한 생존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립암센터 기관고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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