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 개최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9.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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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코로나19 시대, 완화의료와 임종돌봄’
일선 담당실무자들 참여해 해결방안 모색
오는 18일(금)에 개최되는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및 돌봄 문제’를 주제로 일선 담당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오는 18일(금)에 개최되는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및 돌봄 문제’를 주제로 일선 담당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은 9일 ‘제3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8일(금) 오후 2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코로나19 상황 속 말기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 및 돌봄 문제’를 다룬다. 특히 일선 담당 실무자들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의 축사로 시작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2가지 세션과 특별 강연으로 구성돼있다.

첫 번째 세션은 ‘코로나19와 고립된 사람들 : 돌봄 공백의 위기’를 주제로 김범석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코로나19 시대의 완화의료 문제(최진영 국립암센터 중앙호스피스센터장) ▲코로나19시대의 임종돌봄 문제(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의 발표가 예정됐고 Q&A세션도 마련됐다. 

두 번째 세션은 ‘코로나19 시대 완화의료와 임종돌봄의 현주소와 새로운 전략’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상급종합병원, 요양병원, 호스피스병동 등 각급 의료기관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실무자가 참가해 현장의 소리를 낼 예정이다.

특히 세션 사이에 특별강좌도 예정돼있다. 서울대병원 허대석 교수(前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가 ‘완화의료를 통한 가치기반 건강관리(Value-based healthcare)의 실현’을 주제로 연자로 나선다. 코로나19가 향후 완화의료에 미칠 영향과 뉴노멀을 제시한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장 김범석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코로나19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을 바꾸고 있고 완화의료와 임종돌봄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며 “실제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시각을 나눌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사전접수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울대병원은 2015년부터 임상윤리 자문과 교육을 자발적으로 진행했다. 국내 최초로 임상윤리자문서비스를 병원 내에서 직접 제공해 임상현장의 윤리적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에는 기존 호스피스센터를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로 확대·개편했다.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돼 올해로 3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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