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 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  
고대구로병원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 우수 구연 학술상 수상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9.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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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정형외과 조재우, 오종건 교수
왼쪽부터 고대구로병원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 정형외과 조재우·오종건 교수

고대구로병원은 15일 외상 후 사지 골수염 재건팀(정형외과 오종건·조재우, 성형외과 정성호 교수팀)이 ‘2020년 대한골절학회 46차 온라인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건팀은 ‘하지에 발생한 외상 후 골감염의 치료에 있어 다단계 유도막골재건술 치료 후 성공결과와 감염재발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분석’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구연 학술상을 받았다.

자료 분석 및 발표를 담당한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조재우 교수는 “만성 골감염은 광범위한 골결손 및 연부조직 결손을 동반하고 차후 재발이 많아 치료가 매우 힘든 영역”이라며 “이번 연구는 골수염 재건팀의 하지 재건프로토콜의 감염재발 억제 우수성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치료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장 오종건 교수(정형외과)는 “국내외적로 인정받은 대한민국의 높은 골절 및 골절합병증치료 수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대구로병원은 2014년부터 국내 최초·유일의 보건복지부 지정 외상전문의 육성센터 ‘중증외상전문의 수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형외과 오종건·조재우 교수가 이끄는 정형외과 외상팀은 과거 대한골절학회에서 2015년, 2017년, 2018년 우수학술상을 수상하며 외상전문의 육성과 학문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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