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바이오, 40억원 투자유치 성공…대사항암제 개발 박차
하임바이오, 40억원 투자유치 성공…대사항암제 개발 박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17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임바이오가 4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대사항암제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암세포만 굶겨죽이는 4세대 대사항암제 ‘스타베닙’(Starvanip, NYH817100)을 세계 최초로 개발, 학계의 주목을 받아온 하임바이오는 국내 유명M&A전문가인 권용순 박사와 40억원 투자유치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임바이오 김홍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임바이오가 추진하고 있는 대사항암제에 대한 아이템별 펀딩과 사업운영을 위한 필요자금 40억원의 펀딩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용순 박사(왼쪽)와 김홍렬 대표(오른쪽)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 대사항암제 개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하임바이오와 전격 40억원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권용순 박사는 다양한 투자유치 기법을 동원해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기업 인수합병(M&A)과 금융 투자유치 전문가다. M&A 전문가 권용순 박사는 “하임바이오가 보유한 대사항암제 스타베닙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아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홍렬 대표는 “자금이 들어오는대로 대사항암제 임상에 박차를 가해 고통받고 있는 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항암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하임은 2상 진입 전까지 안정적인 임상 1상을 진행함과 동시에 병합투여 결과에 따라 2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임바이오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해 12월 시작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 스타베닙의 임상 1a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마무리 중이며 특히 이를 뒷받침하는 약의 기전도 지난해 이미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보고한 바 있다. 

김홍렬 대표는 “항암제 개발과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와 예방제도 집중연구해 특허 출원 후 국제학술지에 기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