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0명대로 크게 감소…“추석 앞둔 만큼 경계 늦춰선 안 돼”
코로나19 확진자 50명대로 크게 감소…“추석 앞둔 만큼 경계 늦춰선 안 돼”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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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대로 크게 감소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61명 늘어 현재(22일 0시 기준) 총 2만310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51명, 해외유입 10명이다. 서울은 20명, 경기는 14명, 인천은 2명 등 수도권 확진자수도 크게 감소한 모습이다.

방역 당국은 “전 국민 모두가 방역조치에 적극 임해준 덕분”임을 강조하면서도 “이동 증가가 예상되는 추석연휴를 앞둔 만큼 경계를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계속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는 것을 기본 수칙으로 하되 부득이하게 고향을 방문할 때는 가급적 개인차량을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좌석 거리두기, 휴게소 단시간만 머물기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재차 강조했다.

<추석 연휴기간 생활방역수칙>

➊ (기본원칙) 고향 · 친지 방문 자제 권고

나와 가족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➋ (부득이하게 방문 시) 장소·동선별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감염확산 최소화

1. 이동할 때 (귀성, 귀경)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 등 하지 않기

* 38도 이상 고열 지속, 증상 악화 시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 문의하기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휴게소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음식은 포장 판매만 허용)

▸휴게소 실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 두기 어려운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휴게소에서도 사람 간 간격 2m(최소 1m) 이상 유지

➊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가급적 좌석은 사전 온라인 예약, 비대면 서비스(모바일 체크인 등) 우선하여 이용

* 좌석 예매 시 가급적 한 좌석 띄워 예매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

▸대화는 자제

▸지정된 장소에서만 음식 섭취, 기차·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 구입은 자제

▸흡연실, 화장실 줄 설 때 등 사람 간 2m(최소 1m) 간격 두기

➋ 기차·버스 등 안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음식 섭취하지 않기

▸대화 및 전화 통화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작은 목소리로 하기

2. 고향 집에서

➊ 실천할 것

▸고향・친지 집 방문 시, 머무르는 시간(기간)은 가급적 짧게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철저

▸집안에서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권고

* 각 지역에서 모인 가족이 밀접하게 지내므로 가족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 권고

▸직계가족만 만날 것을 권고

▸식사 시에는 개인 접시와 배식 수저 등 사용하여 덜어 먹기

▸반가움은 악수·포옹보다는 목례로 표현하기

▸하루에 2번 이상 자주 환기하기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컨, 방문 손잡이, 욕실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소독하기

➋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하지 않기

▸가족·친지 간 밀폐·밀집·밀접 장소(유흥시설, 노래방 등)에는 가지 않기

▸직계가족 외의 방문은 자제하기

*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계신 가정은 외부인의 방문에 주의하기

▸소리지르기, 노래부르기 등 침방울 튐이 발생하는 행동은 자제하기

3. 성묘·봉안시설 등 방문할 때

➊ 실천할 것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 선택하기

▸최소 인원으로 가서 가급적 짧은 시간 머무르기

* 봉안시설의 안치실에서는 20분 이상 머물지 않기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줄 설 때, 이동할 때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2m(최소 1m) 이상의 거리 두기

➋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추모관 방문 등 하지 않기

▸명절기간 동안 봉안시설의 제례실 이용하지 않기

▸실내에서는 음식 섭취하지 않기

4. 귀경·귀가 후

▸집에 머무르며 발열·호흡기 증상 등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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