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증감 반복…연휴기간 제주도 집중방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감 반복…연휴기간 제주도 집중방역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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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시 세 자릿수대로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10명 늘어 현재 총 2만3216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99명, 해외유입 11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감을 반복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강원도와 제주 등 추석연휴기간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집중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최대 30만명 내외 관광객이 입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를 특별방역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준수하는 방역정책을 지속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단 입도객 중 37도 이상의 발열자는 제주공항 선별진료소에서 의무적으로 진단검사를 받고 도내 마련된 자가 또는 숙소에서 의무 격리해야한다.

제주도 내 게스트하우스는 감염예방을 위해 21일부터 이미 외부 파티 등이 금지됐으며 오는 30일까지 방역 관리자 지정, 방역수칙 준수, 종사자 위생관리 등 방역실태에 대한 집중점검이 시행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번 명절은 가급적 이동을 최소화하되 불가피하게 고향집 또는 관광지를 방문할 때는 해당 장소의 방역수칙을 꼭 준수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의 수칙은 기본적으로 꼭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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