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건강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좋은 ‘차(茶)’
[카드뉴스] 건강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좋은 ‘차(茶)’
  • 강태우 기자 (burning.k@k-health.com)
  • 승인 2020.09.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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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좋은 ‘차(茶)’ 

입맛대로, 부위별로 즐기는 차(茶) 
일교차가 심해진 요즘 따뜻한 차(茶) 한잔이 절로 생각납니다. 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수분관리, 부기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데요. 특히 찻잎에 따라 맛과 효능이 각양각색인 만큼 자신이 가꾸고 싶은 부위와 연관이 높은 차를 골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인이 사랑하는 ‘보이차' 
보이차는 ‘중국인의 몸매관리 비결’ 중 하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보이차에는 카테킨성분이 풍부한데요. 카테킨성분은 지방연소에 도움을 줘 체중감량에 좋습니다. 무엇보다 과거 양귀비가 즐겨 마실 정도로 효능이 뛰어났다고 합니다.  

“차로 복부내장지방까지 줄이기" 
카테킨은 비만을 억제하는데 좋은 성분입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이차 속 폴리페놀 일종의 갈산성분은 체내지방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 수치까지 낮춰 꾸준히 섭취하면 복부내장지방수치를 줄여준다고 합니다. 단 카페인에 예민하거나 철분제를 복용 중이라면 주의해야합니다.  

‘팥차’로 노폐물 쏙쏙 빼내기  
‘팥’은 사포닌과 칼륨함유량이 높아 ▲혈압조절 ▲부기완화 ▲노폐물배출 등에 탁월합니다. 따라서 평소 맵고 짠음식을 즐겨 먹는다면 팥차로 노폐물배출과 부기관리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과다섭취 시 이뇨작용촉진으로 만성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칼륨성분이 많아 신장이 나쁘다면 피해야합니다.   

칼로리소모와 과식까지 막는 똑똑한 ‘마테차’  
‘마테차’는 남미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차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마테차에는 체지방분해 및 감소에 도움을 주는 클로로겐산과 판토텐산성분이 풍부한데요. 게다가 미네랄과 비타민도 풍부해 면역력증진에도 좋습니다. 특히 운동 중에 섭취하면 탄수화물을 분해 및 칼로리를 소모하고 식전에 섭취 시 포만감을 유발해 과식을 막아줍니다.    

매력적인 색깔만큼 매력피부로 만드는 ‘히비스커스’ 
클레오파트라도 미모 유지를 위해 즐겨마셨다는 ‘히비스커스’는 말 그대로 예뻐지는 차입니다. 무엇보다 카페인이 없어 불면증을 겪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특히 히비스커스 속 하이드록구연산성분은 체중감량 보조제로도 널리 쓰이는 성분으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변환되는 것을 막습니다. 게다가 비타민C, 안토시아닌도 풍부해 노화뿐 아니라 피부탄력저하를 막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도움말 채규희 가정의학과전문의 
다양한 효능 때문에 물 대신 차를 마시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차 속에는 이뇨작용 유발성분이 있어 많이 마시면 만성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건강과 체중감량에 좋은 차라도 적당히 마셔야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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