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코앞인데…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세
추석연휴 코앞인데…코로나19 확진자 다시 증가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4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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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100명 이상 발생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165명 늘어 현재(24일 0시 기준) 총 2만3341명으로 증가했다. 추가 발생현황은 국내 발생 110명, 해외유입 15명이다.

무엇보다 추석연휴 목전 다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은 전 국민에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방역 당국은 “추석연휴기간 특별히 적용되는 방역수칙과 더불어 강원도와 제주도 등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지는 방역체계를 더 강화할 것”이라며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하더라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밀집시설은 피하고 머물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짧게 머무는 등 상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강조했다.

<추석 연휴기간 생활방역수칙>

➊ (기본원칙) 고향 · 친지 방문 자제 권고

나와 가족 건강을 위해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

➋ (부득이하게 방문 시) 장소·동선별 생활방역 수칙 준수로 감염확산 최소화

1. 이동할 때 (귀성, 귀경)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 등 하지 않기

* 38도 이상 고열 지속, 증상 악화 시 콜센터(1399, 지역번호+120)나 보건소 문의하기

▸가급적 개인차량 이용

▸휴게소에 머무르는 시간 최소화(*음식은 포장 판매만 허용)

▸휴게소 실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이상 거리 두기 어려운 경우 마스크 상시 착용

▸휴게소에서도 사람 간 간격 2m(최소 1m) 이상 유지

➊ 기차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가급적 좌석은 사전 온라인 예약, 비대면 서비스(모바일 체크인 등) 우선하여 이용

* 좌석 예매 시 가급적 한 좌석 띄워 예매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

▸대화는 자제

▸지정된 장소에서만 음식 섭취, 기차·버스 안에서 먹을 간식 구입은 자제

▸흡연실, 화장실 줄 설 때 등 사람 간 2m(최소 1m) 간격 두기

➋ 기차·버스 등 안에서

▸마스크 상시 착용하기 ▸음식 섭취하지 않기

▸대화 및 전화 통화 자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 착용하고 작은 목소리로 하기

2. 고향 집에서

➊ 실천할 것

▸고향・친지 집 방문 시, 머무르는 시간(기간)은 가급적 짧게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만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방역 철저

▸집안에서도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권고

* 각 지역에서 모인 가족이 밀접하게 지내므로 가족 보호를 위해 마스크 착용 권고

▸직계가족만 만날 것을 권고

▸식사 시에는 개인 접시와 배식 수저 등 사용하여 덜어 먹기

▸반가움은 악수·포옹보다는 목례로 표현하기

▸하루에 2번 이상 자주 환기하기

▸손이 많이 닿는 곳(리모컨, 방문 손잡이, 욕실 등)은 하루에 1번 이상 소독하기

➋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고향·친지 방문하지 않기

▸가족·친지 간 밀폐·밀집·밀접 장소(유흥시설, 노래방 등)에는 가지 않기

▸직계가족 외의 방문은 자제하기

* 특히 어르신 등 고위험군이 계신 가정은 외부인의 방문에 주의하기

▸소리지르기, 노래부르기 등 침방울 튐이 발생하는 행동은 자제하기

3. 성묘·봉안시설 등 방문할 때

➊ 실천할 것

▸혼잡하지 않은 날짜와 시간 선택하기

▸최소 인원으로 가서 가급적 짧은 시간 머무르기

* 봉안시설의 안치실에서는 20분 이상 머물지 않기

▸실내에서는 항상 마스크 착용하기

▸줄 설 때, 이동할 때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2m(최소 1m) 이상의 거리 두기

➋ 피할 것

▸발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추모관 방문 등 하지 않기

▸명절기간 동안 봉안시설의 제례실 이용하지 않기

▸실내에서는 음식 섭취하지 않기

4. 귀경·귀가 후

▸집에 머무르며 발열·호흡기 증상 등 관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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