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이 선택한 ‘저지 우유’…국내 우유시장 노크
영국 왕실이 선택한 ‘저지 우유’…국내 우유시장 노크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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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배냇, 국내 단독 수입해 정식 선봬
아이배냇이 일반 우유보다 풍미가 깊고 영양이 풍부한 영국 저지 우유를 단독 수입,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배냇이 영국 왕실 전용 우유로 유명한 저지 우유(Jersey Milk)를 단독 수입해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저지 우유는 청정지역인 영국령  저지 섬(Jersey Island)에서 자란 저지 소(Jersey Cow)가 생산한 우유다. 저지 소는 영국 뉴저지 주의 채널 섬(Channel Island)에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이들은 저지섬에서 신선한 목초, 깨끗한 공기와 함께 자연방목으로 길러지고 있으며 섬 내의 엄격한 수입규정에 따라 순혈통 및 독보적인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저지 우유는 로열 밀크(Royal Milk)라고 불리며 노란 빛깔을 띠어 골든 밀크(Golden Milk)라고도 불린다.

저지 우유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일반 우유에 비해 유지방 함량(4.3%)이 높아 크림처럼 식감이 부드럽고 모유에 존재하는 A2 β-카제인의 함량이 풍부해 소화도 더 잘 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단백질 함량도 더 풍부하다.

또 저지 우유는 상온에서 자랄 수 있는 미생물을 사멸시키는 초고온 멸균법(138℃, 4초간)으로 생산돼 상온에서도 오랫동안 영양소 그대로 보관이 가능하며 보존료 등도 일절 첨가되지 않았다. 라떼, 밀크티, 크림파스타,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아울러 저지 우유를 생산하는 Jersey Dairy사는 250년 이상의 전통과 노하우를 가진 유제품 전문기업으로 우유에 대해 최초로 LEAF Marque(지속가능한 농산제품에 대한 국제인증시스템)를 획득, 엄격한 품질 관리 속에 신선하고 맛이 살아있는 저지 우유를 생산하고 있다.

저지 우유는 아이배냇몰, 배냇밀몰을 비롯해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일반과 저지방 두 가지 종류로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모두 1000ml 단일 용량이며 가격은 4900원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저지 우유는 자연 방목을 통해 길러진 순수 혈통의 저지종에서 나온 것으로 지금까지의 우유와 비교할 수 없는 맛을 가진 단 하나의 우유”라며 “아이배냇에서 엄선해 선보이는 저지우유가 프리미엄 우유의 기준을 다시 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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