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 “금연 위해 환자·지역주민 곁에서 한길”
한림대성심병원 “금연 위해 환자·지역주민 곁에서 한길”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0.09.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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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 선정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환자 맞춤 금연치료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4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이 환자 맞춤 금연치료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기반으로 4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4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은 2016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연치료지원사업에 참여한 기관 중 금연참여자 인원수와 이수율 등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입원환자 금연지원서비스 ▲4박 5일 전문치료용 금연캠프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금연 동기 강화교육 등을 활발히 펼치며 환자뿐 아니라 경기 남부 지역주민의 금연에 대한 인식 재고 및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금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에게 직접 찾아가 1대1 맞춤형 금연서비스 지원하고 있으며 요즘은 코로나19 감염위험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금연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맞춤치료 또한 원동력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금연클리닉은 가정의학과 금연 전문의 백유진·노혜미 교수를 주축으로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상태 및 금연의지 등을 파악해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알맞게 처방함으로써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금연치료의 경과와 흡연 욕구 조절 및 금단현상 대체법 등으로 구성된 정기적인 금연 유지 상담을 12주 동안 진행해 30~50% 금연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백유진 센터장(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무조건 담배를 끊는 방식의 금연은 성공하기 힘들다”며 “금연 전문 의료진의 체계적인 꾸준한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는다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유진 센터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흡연자에게 미칠 수 있는 해로운 영향을 고려할 때 그 어느 때보다 금연이 중요하고 실천해야 할 시기”라고 덧붙여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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