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어제보다는 증가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대비 75명 늘어 현재(10월 3일 0시 기준) 총 2만4027명으로 늘었다. 추가 발생 현황은 국내 발생 52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 발생현황은 서울 26명, 경기 8명, 인천 7명 등으로 여전히 수도권에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 중이지만 귀경객과 나들이객이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이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기간 적용되는 특별방역수칙을 끝까지 철저히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귀가 후에는 몸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발열, 호흡기증상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발생할 경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응급의료정보제공 앱(App) 또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 등에 전화해 선별진료소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가까운 곳을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권고 연휴기간 생활 방역수칙>
○ (기본원칙) 시설별‧상황별 방역 수칙 준수
△ 동거 가족끼리 연휴 보내기
△ 사람 간 2m이상 거리두기
△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 실외에서도 다른 사람과 2m 거리두기 어려우면 마스크 착용
△ 어르신을 만날 때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 안전한 방문지 선택
- 사람이 몰리지 않는 야외 공간
- 환기가 잘 되는 실내
- 사람 간 거리두기가 가능한 장소(사전 예약제 활용)
○ (안전한 야외활동) 산책 등 가벼운 운동 및 기분전환을 위한 야외활동
△ 한적한 근린공원
△ 집근처 산책로‧등산로
△ 인근 휴양림 등
○ (안전한 실내활동)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리기 위한 실내활동
△ 문화‧과학포털 등 온라인 무료 제공 서비스 즐기기
△ 국‧공립 미술관‧전시관‧박물관 예약 방문
△ 방송사별 추석 연휴 특집 프로그램 즐기기 등
○ (안전한 마음 전하기)
△ 어르신 등 고위험군에게는 영상통화로 마음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