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 “진단, 코로나19 기점으로 다방 면에서 중역 담당할 것”
한국로슈진단 “진단, 코로나19 기점으로 다방 면에서 중역 담당할 것”
  • 이원국 기자 (21guk@k-health.com)
  • 승인 2020.10.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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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제공할 예정
한국로슈진단은 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단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로슈진단은 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단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로슈진단은 6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단의 가치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로슈진단은 1990년에 창립돼 지난 30년간 혈액, 체약, 조직검사 등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 예방, 진단, 치료 및 모니터링을 지원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데이터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를 출시하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조니 제 한국로슈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한국로슈진단은 지난 30년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공급을 통해 국민 건강향상에 기여하며 한국의 보건의료 종사자, 환자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앞으로도 ‘내일 환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오늘 행하라(Doing now what patients need next)’는 로슈그룹의 비전 아래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며 보건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사들은 진단의 중요성과 향후 보건의료에서 진단의 개발방향에 관해 설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니 제 한국로슈 대표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조성호 한국로슈 조성호 조직진단사업부 사업본부장 ▲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 )
기자간담회를 통해 간사들은 진단의 중요성과 향후 보건의료에서 진단의 개발방향에 관해 설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조니 제 한국로슈 대표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조성호 한국로슈 조성호 조직진단사업부 사업본부장 ▲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 )

이번 기자간담회는 진단의 가치에 대한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의 발표를 시작으로 로슈진단에서 준비하고 있는 헬스케어의 미래를 코로나19, 검사실, 맞춤의료 측면 등 다양하게 조명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권계철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은 “진단은 전체 의료비 중 2%만을 차지하지만 치료 의사결정 중 60~70%는 진단검사 결과에 의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에는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선별검사, 예후확인, 환자군 분류, 치료 모니터링까지 치료를 제외한 모든 의료여정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진단영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슈진단과 헬스케어의 미래’ 세션 발표를 맡은 김형주 한국로슈진단 진단검사사업부 마케팅 본부장은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핵산 추출 시약부터 PCR검사, 항체검사, 현장검사를 아우르는 로슈진단의 코로나19 진단 관련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김형주 본부장은 “로슈진단은 전 세계 최초로 미국 FDA와 유럽 EUA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PCR진단검사법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 항체검사법을 9월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대용량 PCR검사법(cobas 6800/8800 시스템)과 현장 PCR검사법(cobas Liat 시스템)을 동시에 준비하며 글로벌 보건위기 상황에서 양질의 진단검사를 신속하게 개발·공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본부장은 “검사실과 진단의학의 미래는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를 뛰어넘어 진단검사의학과의 모든 장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돼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지고 시스템이 효율화될 것이다”며 “문제상황에서 챗봇을 통한 실시간 확인·조치가 가능해지고 검사가 특정 장비에 몰리지 않도록 재분배되며 데이터가 누적되면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예방과 사전조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 공급뿐 아니라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자선 걷기대회,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피학대 아동지원, 소아당뇨환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우리나라에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 또 3월에는 한국로슈와 함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한 공동성금 1억원을 마련해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도 최근에는 한국 최고의 직장,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선진적인 기업문화 도입과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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